새로운 블록버스터 항생제의 출현을 기대한다!
와이어스社가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개발한 '타이가실'(Tygacil)의 허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와이어스측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스위스, 캐나다, 호주 등의 의약품 허가당국에 주사제형 항생제 '타이가실'의 발매를 허가해 주도록 일제히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와이어스측은 이날 제출한 자료에 '타이가실'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3상 결과와 항균작용을 관찰한 In Vitro 연구데이터, 다제내성 관련 리포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가실'은 복합적인 복강 내 감염증,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된 항생제.
이와 관련, 와이어스社의 R&D 책임자 러버트 루폴로 박사는 "복합적인 감염증과 항생제 내성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가실'이 수많은 환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고급 경제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지난 10월호에서 "와이어스가 1997년 안전성 문제로 회수조치되었던 체중감소제 펜플루라민·덱스펜플루라민의 소송사태로 인한 부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배런스'는 별도로 '타이가실'을 지칭하면서 "현재 와이어스가 개발 중인 신약들 가운데 최고의 기대주"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실제로 와이어스는 올들어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3/4분기에 14억 달러의 이익과 1.06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32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경영성적표를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