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왔던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올 상반기에도 682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하지만 최근 암로디핌 후발품목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데다 국내 의료계의 고가약처방자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올해말까지 청구액 1천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집계한 주요 다국적제약사 EDI 청구액 실적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 5mg은 올 6월까지 682억원이 청구됐다.
이 제품의 경우 지난해에도 1,306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며 청구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암로디핀 후발품목들이 SK제약의 스카드,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종근당의 애니디핀, 중외제약의 노바로핀이고 유한양행의 암로핀 등 15개 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병의원 등에서 개량신약 및 제네릭 제품 교체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올해 노바스크의 청구액이 1천억원을 넘길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경우 도매업계에서 종합병원 교체작업에 회세를 집중키로 한 이후 이 지역에 소재한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백병원 고신의료원 울산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등 3차 대학병원과 사립병원에서 암로디핀 개량신약의 교체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노바스크에 이어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의 플라빅스정이 청구액 291억원(2003년 42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5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과 한국화이자의 뉴론틴캅셀이 올 상반기 각각 115억원(2003년 125억원), 118억원(2003년 153억원)으로 전년 청구액에 육박할 정도의 상승을 보였다.
반면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캅셀과 한국MSD의 조코가 각각 107억원(2003년 299억원), 85억원(2003년 226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외자사 EDI 청구액
제품명 | 제약사 | 2003년 | 2004년 상반기 |
노바스크정5mg | 한국화이자 | 1306억원 | 682억원 |
플라빅스정 |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 424억원 | 291억원 |
탁솔주 | 한국BMS제약 | 330억원 | 169억원 |
코자정 | 한국MSD | 320억원 | 162억원 |
스포라녹스캅셀 | 한국얀센 | 299억원 | 107억원 |
아프로벨정150mg |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 294억원 | 172억원 |
리피토10mg | 한국화이자 | 286억원 | 168억원 |
아달라트오로스정 | 바이엘코리아 | 280억원 | 156억원 |
울트라비스트300 | 한국쉐링 | 255억원 | 154억원 |
조코정20mg | 한국MSD | 226억원 | 85억원 |
포사맥스정70mg | 한국MSD | 208억원 | 109억원 |
타이레놀이알서방정 | 한국얀센 | 191억원 | 91억원 |
코자플러스정 | 한국MSD | 172억원 | 110억원 |
프로스카정 | 한국MSD | 161억원 | 92억원 |
무코스타정 | 한국오츠카제약 | 159억원 | 80억원 |
뉴론틴캅셀300mg | 한국화이자 | 153억원 | 118억원 |
제픽스정100mg | GSK | 130억원 | 66억원 |
리스페달정2mg | 한국얀센 | 129억원 | 56억원 |
글리벡캅셀100mg | 한국노바티스 | 125억원 | 115억원 |
젬자주1g | 한국릴리 | 118억원 | 70억원 |
잔탁정 | GSK | 111억원 | 50억원 |
세레타이드250디스커스 | GSK | 109억원 | 67억원 |
디오반필름코팅정80mg | 한국노바티스 | 105억원 | 75억원 |
프리토정40mg | GSK | 82억원 | 53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