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가 제네릭 덕을 톡톡히 볼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로디핀 개량신약과 글리메피라이드 제제 제네릭이 9월부터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기 위한 경쟁이 붙으며 제약사들이 개원가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제품들에 대한 대체 여부는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한 판단이 작용해야 하지만, 다른 외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여기에 보험재정 절감 분위기와 국내제약 살리기 바람에다 도매업계의 개별 의원 접촉을 통한 대체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상당수 의사들이 대체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진 것도 열을 올리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시될 제품들이 장기복용 제품이라는 점 외에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는데 중요한 초기시점에서 대체키로 결정한 의사들을 끌어오는 것은 제약사들의 노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체키로 결정한 일부 개원의들 중 특정제품을 선정한 개원의도 일부 있지만, 제품을 선정하려 했다 제약사 담당자들이 밀려듦에 따라 유보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량신약 및 제네릭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며, 불황인 의사들에게도 이들 의약품이 갑자기 메리트로 떠오른 셈.
내년 초 예상됐던 애보트의 ‘리덕틸’ 제네릭도 ‘퍼스트제네릭’(한미약품)의 올 내 허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제네릭이 계속 출시될 것이니만큼 의사들도 제네릭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DC를 거쳐야 하는 종합병원과 로컬 비율은 3대 7정도로, 현재 제약사별로 각각 2천여 곳의 개원의를 목표로 잡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쪽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식약청이 이들 제품을 대체조제 품목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 암로디핀 개량신약을 출시한 소매 정책 위주의 모 제약사는 수 천개의 거래약국에 50만원 상당의 이 제품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그 만큼 약사들의 비중도 크다는 의미다.
한편 제약사들은 1,500억 시장인 노바스크 경우 10년 이상 장기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데다 해당 제약사도 마케팅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1-2년간 약 500억에서-600억원 정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이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외자사들은 종합병원에 마케팅을 집중해 이쪽이 강세고 국내 제약사들은 의원급이 강세였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대체작업이 진행되며 상당수 의원은 물론 종합병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