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1조1500억원 규모 희귀비만 치료제 기술수출 개정 계약
'비바멜라곤' 글로벌 개발-상업화 기술수출 계약 개정
선급금 반환 의무 없고, 계약 종에 따른 위약금 지급 의무 없어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1-03 11:04   수정 2026.11.03 11:16

LG화학이 미국 'Rhythm Pharmaceuticals,Inc.'(리듬 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희귀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비바멜라곤'( Bivamelagon ) 기술수출 계약 개정을 2일(미국 시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경구용 MC4R(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 기반 희귀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비바멜라곤(Bivamelagon)'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 개정으로,  양사는 2024년 1월 4일 305,000,000 달러 규모로 최초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양사 합의 하에 총 규모를 확대하고 판매 로열티 구조를 단순화해 이번  개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정 계약 총 계약 금액은 855,000,000달러(약 1조 1,500억)은 선급금=계약 선급금+추가 선급금  450,000,000달러-약 6,000억원)에 개발ㆍ허가 및 판매에 따라 단계별 지급 예정인 마일스톤 405,000,000달러(약 5,500억원)와 로열티(2029년 1월 또는 비바멜라곤 첫 매출 발생일 중 빠른 시점부터 MC4R 작용제 포트폴리오 전체의 연간 순매출액에 따라 1%수령)다.

개정 계약 시작일은 11월 2일, 종료일은 제품별 및 국가별로 해당 라이선스 제품에 대한 특허권, 허가독점권 및 로열티 기간이 모두 만료되는 시점이다.

회사는 "본 계약 선급금은 반환의무가 없으며, 마일스톤은 해당 조건 달성 시 수령 가능하며 반환 의무는 없다"며 "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미실현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비바멜라곤’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2024년 1월 리듬사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다.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리듬파마슈티컬스 지난해  7월 발표한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 리듬사 주사 방식 치료제 ‘세트멜라노타이드(Setmelanotide)’ 과거 임상 유효성 결과와 유사한 경향성이 확인됐다.

리듬사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한 결과, 고용량(600mg) 군에서 복용 14주째 BMI가 9.3%포인트 감소했으며, 중용량(400mg) 군에서는 7.7%포인트, 저용량(200mg) 군에서는 2.7%포인트 줄었다. 

위약군에서는 2.2%포인트 BMI 증가가 나타났다.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결과를 보였으며,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사례는 설사와 오심으로 대부분 경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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