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상장 뷰티기업 상반기 ROE 4.37%…전년 대비 3.11%p 상승
에이피알 81.84%로 1위·제닉 61.02%로 뒤이어…디와이디 개선 폭 최대
김민혜 기자 │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1-02 06:00   수정 2026.11.02 06:01

국내 상장 코스메틱·뷰티기업의 올해 상반기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에이피알이 80%를 웃도는 ROE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디와이디는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개선 폭을 기록했다. 반면 라메디텍과 글로본 등 일부 기업은 마이너스 ROE가 지속됐다.

뷰티누리닷컴이 국내 상장 코스메틱·뷰티기업 93개사(코스피 19개사, 코스닥 74개사)의 2026년 2분기 ROE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평균 ROE는 4.37%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6% 대비 3.11%p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3월 말 3.56%와 비교하면 0.81%p 높아졌다. ROE는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상반기 ROE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피알이었다. 에이피알의 ROE는 81.84%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1% 대비 32.84%p 상승했다. 3월 말 83.79%보다는 1.94%p 하락했지만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위는 제닉으로 61.0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72.14% 대비 11.12%p 하락했으나 직전 분기 53.67%보다는 7.34%p 상승했다. 달바글로벌은 49.41%로 3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0.72%p, 직전 분기 대비 1.44%p 각각 하락했다.

실리콘투는 42.22%로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49.21% 대비 6.99%p, 직전 분기 44.96% 대비 2.74%p 낮아졌다. 코스맥스는 34.01%로 5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14.52% 대비 19.49%p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 30.59%보다도 3.42%p 높아졌다.

이어 한국화장품제조가 30.62%로 6위, 에이블씨엔씨가 28.07%로 7위를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전년 동기 대비 3.53%p, 직전 분기 대비 0.62%p 하락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전년 동기 대비 11.34%p, 직전 분기 대비 5.94%p 상승했다.

파마리서치는 27.20%로 8위, 클래시스는 26.32%로 9위, 코스메카코리아는 25.85%로 10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파마리서치는 3.95%p, 클래시스는 1.60%p, 코스메카코리아는 7.92%p 각각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는 각각 0.79%p, 1.10%p 하락한 반면 코스메카코리아는 2.40%p 상승했다.

상반기 ROE 하위 기업에서는 라메디텍의 마이너스 폭이 가장 컸다. 라메디텍의 ROE는 -102.23%로 전년 동기 -53.87% 대비 마이너스 폭이 48.36%p 확대됐다. 직전 분기 -102.44%보다는 0.21%p 축소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63.62%로 하위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40.04% 대비 마이너스 폭을 76.42%p 줄였다. 직전 분기 -88.04%와 비교해도 24.42%p 축소됐다. 아이큐어는 -55.67%로 하위 3위에 올랐다. 다만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비교 자료는 공시되지 않았다.

글로본은 -51.44%로 하위 4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0.36% 대비 마이너스 폭이 51.08%p 확대됐다. 직전 분기 -58.75%보다는 7.31%p 축소됐다. 한국비티비는 -33.57%로 하위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0.39%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직전 분기 -23.02%보다 마이너스 폭이 10.55%p 확대됐다.

이 밖에 CSA코스믹(-31.17%), 현대바이오사이언스(-26.28%), 에코글로우(-25.63%), 레이저옵텍(-24.74%), 리더스코스메틱(-21.54%)이 ROE 하위 10개 기업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CSA코스믹과 레이저옵텍은 직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폭이 각각 7.70%p, 11.46%p 축소됐다. 반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에코글로우, 리더스코스메틱은 각각 7.71%p, 3.26%p, 4.39%p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 ROE 개선 폭이 가장 큰 기업은 디와이디였다. 디와이디의 ROE는 지난해 상반기 -216.31%에서 올해 상반기 4.83%로 플러스 전환했다. 상승 폭은 221.14%p에 달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76.42%p 개선돼 뒤를 이었다.

차AI헬스케어는 전년 동기 -22.91%에서 13.48%로 플러스 전환하며 36.39%p 상승했다. 바이오솔루션도 -32.78%에서 2.50%로 플러스 전환했다. 상승 폭은 35.28%p였다. 에이피알은 32.84%p 상승해 개선 폭 상위 5위에 올랐다.

이어 뷰티스킨은 전년 동기 대비 22.02%p, 코스맥스는 19.49%p, HLB글로벌은 18.93%p, 아우딘퓨쳐스는 17.60%p, 메디앙스는 13.87%p 상승했다. 뷰티스킨과 HLB글로벌, 아우딘퓨쳐스, 메디앙스는 마이너스 폭이 줄었으며, 코스맥스는 플러스 ROE가 확대됐다.

반대로 전년 동기 대비 ROE 하락 폭이 가장 큰 기업은 글로본이었다. 51.08%p 하락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53.96%에서 4.47%로 49.49%p 낮아졌다. 라메디텍도 48.36%p 하락했다.

한국비티비는 33.96%p, 아스테라시스는 19.57%p 하락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전년 동기 1.00%에서 -10.54%로 마이너스 전환하며 11.55%p 낮아졌다. 제닉은 11.12%p, 대봉엘에스는 10.42%p, 한국화장품은 10.37%p, 아로마티카는 9.74%p 각각 하락했다.

2분기 말 ROE를 직전 분기 말과 비교하면 디와이디의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디와이디는 3월 말 -42.22%에서 6월 말 4.83%로 플러스 전환했다. 상승 폭은 47.06%p였다. 에스바이오메딕스가 24.42%p, 오가닉티코스메틱이 18.89%p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차AI헬스케어는 직전 분기 -1.86%에서 13.48%로 플러스 전환해 15.34%p 상승했다. 레이저옵텍은 -36.20%에서 -24.74%로 마이너스 폭을 11.46%p 축소했다. 아우딘퓨쳐스도 -16.02%에서 -5.34%로 10.68%p 개선됐다.

CSA코스믹은 직전 분기 대비 7.70%p, 제닉은 7.34%p, 글로본은 7.31%p, 에이블씨엔씨는 5.94%p 각각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제닉과 에이블씨엔씨는 플러스 ROE가 확대됐고, 나머지 두 기업은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다.

직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가장 큰 기업은 한국비티비로 10.55%p 낮아졌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7.71%p, 브이티는 7.68%p 각각 하락했다. 브이티의 ROE는 22.41%에서 14.73%로 낮아졌다. 다만 전년 동기 수치는 공시 자료가 없어 비교에서 제외됐다.

라파스는 직전 분기 대비 5.54%p, 아스테라시스는 5.15%p, 리더스코스메틱은 4.39%p 하락했다. 대봉엘에스도 5.32%에서 0.96%로 4.36%p 낮아졌다.

이노진은 1.16%에서 -2.23%로, 세화피앤씨는 1.66%에서 -1.30%로 각각 마이너스 전환했다. 하락 폭은 이노진 3.39%p, 세화피앤씨 2.97%p였다. 에코글로우는 -22.37%에서 -25.63%로 마이너스 폭이 3.26%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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