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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그곳에 가고 싶다!
미국의 고용자 수 최대 민간기업으로 알려진 ‘월마트’가 미국에서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확대한다고 13일 공표했다.
예를 들면 내년 1월 1일부터 250여 제네릭 의약품, 브랜드-네임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specialty medications)을 대상으로 ‘무료 처방약 플랜’(Zero Dollar prescription)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무료 처방약 플랜’ 적용대상 가운데는 일부 인슐린 제제들과 흡입형 의약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발표는 의료비가 갈수록 상승함에 따라 생활비에 쪼들리는(budget-constrained) 소비자들이 새로운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참고로 ‘월마트’가 미국에서 고용하고 있는 직원들은 160만명선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월마트’는 아울러 ‘월마트 우수의료센터’(COE) 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한다고 공개했다.
미국 전역에 산재한 의료기관이나 관련시설들과 협력하면서 일부 질환들과 가족계획, 난임(難姙)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의료급여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희귀질환 협력 대상 우수의료센터들의 수를 늘리고, 직원들이 비용부담 없이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즉, 루게릭병) 등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대상 우수의료센터들 가운데는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의 유명 병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월마트’의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원과 부양가족들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았거나 질병을 진단받은 가입자들은 무료로 의사의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때 환자와 성인 간병인들은 협력 대상 우수의료센터들을 오가는 데 소요되는 교통비까지 지원받게 된다.
‘월마트’는 이밖에도 오는 11월 17일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 유급휴가(paid NICU leave)를 도입키로 했다.
생후 첫 28일 이내의 기간 동안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까닭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신생아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2주의 유급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 유급휴가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현재 미국에서 신생아 10명당 1명 꼴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상당히 돋보일 만한 부분이다.
게다가 이 같은 혜택은 출산 유급휴가, 부모 유급휴가 등과 중복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월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혜택들을 모두 합산할 경우 캐셔를 포함한 최일선 고객 서비스 담당직원들은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출산여정(birth journey)에서 최대 28주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월마트’의 도나 모리스 부회장 겸 최고 인사(人事) 책임자는 “연례 채용시즌에 해당하는 시기에 우리의 예정된 의료혜택 변경내용을 공개할 수 잇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우리는 직원들과 그들의 부양가족들이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의료혜택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대안들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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