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 미국 메디컬 스킨케어 기업 15억 달러 인수
혁신적 스킨케어 솔루션 특화 지오 스킨 헬스와 합의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6 06:00   수정 2026.10.16 06:00


 

스위스의 글로벌 피부과학 전문기업 갈더마(Galderma)가 혁신적인 스킨케어 솔루션 개발‧발매 특화 메디컬 스킨케어 기업 지오 스킨 헬스(ZO Skin Health)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4일 공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소재한 지오 스킨 헬스는 의사들이 원내에서 직접 처방하고 판매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발매해 온 곳이다.

갈더마는 지오 스킨 켈스의 주주들과 지분을 보유하고 자산을 운용해 온 미국 뉴욕 소재 세계 최대 대체 자산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 그리고 지오 스킨 헬스의 창업자 가문인 오바지(Obagi) 패밀리 등과 인수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지오 스킨 헬스가 발행한 주식 100%를 15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키로 한 것이다.

인수비용은 보유한 현금 보유액과 은행 파이낸싱을 통해 충당하게 된다.

인수합의에 이은 후속절차들은 올해 4/4분기 또는 2027년 초에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부과의사 제인 오바지 박사에 의해 설립된 지오 스킨 헬스는 지난 20여년 동안 임상적으로 검증된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reference name)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오 스킨 헬스의 40여 제품들은 미국에서 제조되고, 전 세계 40여개국의 1만6,500여 의사, 메디컬 스파 및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져 왔다.

이를 통해 최근 12개월(6월 말 기준) 동안 지오 스킨 헬스 제품들은 약 3억3,0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의 플레밍 외른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인수에 합의한 것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더마톨로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우리가 이미 괄목할 만한 역량을 축적한 영역에서 한층 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강화는 데 다시 한번 중요한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지오 헬스 스킨이 강력한 임상적 검증과 차별화된 임상시험 계획서 기반 접근방법, 피부과의사들과 성형외과 전문의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등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왔다고 외른스코프 최고경영자는 설명했다.

혁신을 위한 투자와 시장 다각화를 통해 우리가 지오 헬스 스킨의 성장을 새롭게 가속화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손에 쥐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외른스코프 최고경영자는 뒤이어 “강력한 더마톨로지컬 스킨케어 및 에스테틱 주사제 사업부문을 보유한 갈더마야말로 발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한 가운데 매력적인 성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오 스킨 헬스의 인수를 통해 갈더마는 ‘세타필’(Cetaphil)과 ‘알라스틴’(Alastin) 등의 플래그십 브랜드를 보유한 자사의 더마톨로지컬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하면서 피부과의사, 성형외과의사 및 에스테틱 전문인들에게 한층 더 각광받고 활발하게 선택받는 파트너로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

지오 헬스 케어의 레티놀 및 산(酸) 기반 제품들이 ‘알라스틴’ 브랜드의 고도로 차별화된 펩타이드 기반 시술 전‧후 재생 제품들을 보강해 줄 것이기 때문.

덕분에 갈더마가 의료인들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오 스킨 헬스의 제인 오바지 설립자 겸 의학이사는 “갈더마가 피부과학 분야를 위해 완벽하게 헌신해 왔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의료인들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왔다는 측면에서 나 자신이 항상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전문기업”이라고 치켜세웠다.

지오 스킨 헬스는 곧바로 나의 삶이었던 만큼 과학을 향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고 있는 기업에 우리가 동승할 수 있게 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오바지 설립자는 설명했다.

우리의 철학을 고수하면서 피부과의사, 성형외과의사, 에스테틱 전문인 및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줄 최고의 둥지를 찾았다는 것이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블랙스톤의 샤리 모알렘자데 총괄이사는 “우리가 자산을 관리하는 동안 지오 스킨 헬스의 매출이 2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면서 “지오 스킨 헬스가 갈더마와 함께 그들의 소임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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