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 1Q 평균 유보율 코스피 2324.16%·코스닥 2549.03%
코스피 톱5, 명인제약·삼성에피스홀딩스·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스닥 톱5, 휴젤·메디톡스·파마리서치·대한약품·삼익제약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07 13:00   수정 2026.07.07 13:27

올해 1분기 기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안정적인 이익 잉여금 축적을 통해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6개사(코스피 45개사, 코스닥 61개사)의 1분기 기준 유보율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사의 평균 유보율은 2324.16%로 전기 대비 20.23%p, 전년동기 대비 221.15%p 각각 증가하며 지속적인 잉여금 축적을 보여주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의 경우 2026년 1분기 평균 유보율이 2549.03%를 기록해 코스피 시장보다 한층 더 높은 이익 잉여금 적립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닥 역시 전기 대비 4.52%p, 전년동기 대비 30.33%p 증가해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유보율은 기업의 잉여금(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합)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이 불황에 대비해 동원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재무 안정성 지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며, 향후 신약 R&D(연구개발)나 시설 투자, 무상증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현금성 '실탄'이 넉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

 1분기 유보율 규모는 명인제약이 10894.30%를 달성하며 코스피 시장 내 압도적인 현금 동원력을 시사했다. 아울러 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생산(CDMO) 리딩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안정적인 자본 확충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유보율을 살펴보면 1위 명인제약(10894.30%), 2위 삼성에피스홀딩스(9582.00%),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9273.63%), 4위 셀트리온(7861.17%), 5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5521.06%), 6위 한독(4255.27%), 7위 환인제약(4253.51%), 8위 SK바이오사이언스(4202.15%), 9위 한미약품(3962.82%), 10위 일성아이에스(3514.36%)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중 당기 말 유보율 하위 10개 기업은 동성제약(-20.70%), 영진약품(-2.89%), 에이프로젠(7.04%), 국제약품(132.34%), 삼성제약(145.53%), 명문제약(219.91%),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292.81%), 파미셀(339.33%), 일양약품(436.57%), JW생명과학(453.24%) 순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 유보율 증감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05.47%p 수직 상승하며 단기 잉여금 확충 기조를 강력하게 이끌었다. 아울러 SK바이오팜, 현대약품,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견조한 실적을 거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을 보여주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405.47%p), 2위 SK바이오팜(+280.22%p), 3위 현대약품(+215.15%p), 4위 삼성에피스홀딩스(+159.89%p), 5위 신풍제약(+82.69%p), 6위 셀트리온(+81.14%p), 7위 하나제약(+77.49%p), 8위 한미약품(+66.69%p), 9위 대웅제약(+64.38%p), 10위 보령(+64.34%p) 순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 유보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코스피 기업은 한독이 -174.01%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한독(-174.01%p), 2위 이연제약(-115.53%p), 3위 삼일제약(-92.42%p), 4위 SK바이오사이언스(-85.58%p), 5위 삼진제약(-62.82%p), 6위 동아에스티(-59.21%p), 7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54.91%p), 8위 일성아이에스(-41.97%p), 9위 유한양행(-37.65%p), 10위 대원제약(-27.59%p)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유보율 증감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21.20%p 급증하며 연간 폭발적인 재무 안정성 확보를 주도했다. 아울러 명인제약, SK바이오팜, 대웅제약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안착시킨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코스피 시장의 펀더멘털 강화를 방증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3021.20%p), 2위 명인제약(+1238.83%p), 3위 SK바이오팜(+902.77%p), 4위 대웅제약(+695.82%p), 5위 한미약품(+459.09%p), 6위 환인제약(+331.22%p), 7위 제일약품(+279.91%p), 8위 유한양행(+249.16%p), 9위 종근당(+245.46%p), 10위 현대약품(+242.46%p) 순으로 확인됐다.

전년동기 대비 유보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코스피 기업은 팜젠사이언스가 -1346.20%p의 낙폭을 기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팜젠사이언스(-1346.20%p), 2위 이연제약(-436.72%p), 3위 삼일제약(-339.58%p), 4위 SK바이오사이언스(-208.13%p), 5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132.25%p), 6위 대원제약(-106.64%p), 7위 동아에스티(-89.79%p), 8위 한독(-48.72%p), 9위 GC녹십자(-47.94%p), 10위 종근당바이오(-46.31%p) 순으로 나타났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61개사

1분기 유보율 규모는 휴젤이 24836.93%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하며 코스닥 시장 최고의 잉여금 팽창력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메디톡스, 파마리서치, 대한약품 등 확실한 캐시카우를 보유한 에스테틱 및 기초수액제 선도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유보율을 살펴보면 1위 휴젤(24836.93%), 2위 메디톡스(13361.34%), 3위 파마리서치(13177.84%), 4위 대한약품(10052.58%), 5위 삼익제약(7542.21%), 6위 휴온스(6196.51%), 7위 휴메딕스(5666.90%), 8위 에스티팜(5572.05%), 9위 케어젠(5264.51%), 10위 HK이노엔(5262.70%)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중 당기 말 유보율 하위 10개 기업은 JW신약(-88.45%), 비보존제약(-35.36%), 에스바이오메딕스(-33.07%), 에이비온(27.30%), 아이큐어(50.16%), 조아제약(64.21%), 현대바이오사이언스(128.29%), CMG제약(172.28%), 바이오솔루션(202.54%), 엔지켐생명과학(254.61%)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당기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100%를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나 상장 유지 및 재무 리스크가 대두됐다.

전기 대비 유보율 증감률은 휴젤이 595.00%p 급증하며 단기 잉여금 팽창을 주도했다. 아울러 코오롱생명과학, 알테오젠, 휴메딕스 등 고마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코스닥 주력 기업들의 재무 여력 확대를 가늠케 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휴젤(+595.00%p), 2위 코오롱생명과학(+357.41%p), 3위 알테오젠(+213.30%p), 4위 휴메딕스(+193.07%p), 5위 삼천당제약(+184.65%p), 6위 에스티팜(+138.09%p), 7위 HK이노엔(+136.20%p), 8위 파마리서치(+130.02%p), 9위 엘앤씨바이오(+125.75%p), 10위 삼익제약(+91.75%p) 순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 유보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코스닥 기업은 메디톡스가 -1863.81%p 급감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메디톡스(-1863.81%p), 2위 셀트리온제약(-101.61%p), 3위 한국비엔씨(-85.12%p), 4위 CJ바이오사이언스(-78.77%p), 5위 휴온스(-63.46%p), 6위 삼아제약(-46.44%p), 7위 바이넥스(-42.48%p), 8위 비씨월드제약(-40.18%p), 9위 지씨셀(-37.12%p), 10위 동구바이오제약(-27.13%p)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유보율 증감률은 파마리서치가 2423.50%p 수직 상승하며 연간 이익 누적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아울러 휴젤, 에스티팜, 휴메딕스 등 시장 지배력을 갖춘 흑자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해당 섹터 내 부의 축적을 방증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파마리서치(+2423.50%p), 2위 휴젤(+2115.18%p), 3위 에스티팜(+947.56%p), 4위 휴메딕스(+834.05%p), 5위 코오롱생명과학(+810.54%p), 6위 대한약품(+760.38%p), 7위 휴엠앤씨(+726.23%p), 8위 HK이노엔(+548.84%p), 9위 알테오젠(+491.37%p), 10위 휴온스(+344.81%p) 순으로 확인됐다.

전년동기 대비 유보율이 가장 뚜렷하게 하락한 기업은 지씨셀로 -3232.72%p의 낙폭을 기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지씨셀(-3232.72%p), 2위 메디톡스(-1641.71%p), 3위 동국생명과학(-733.88%p), 4위 온코닉테라퓨틱스(-673.14%p), 5위 비씨월드제약(-544.64%p), 6위 CJ바이오사이언스(-355.91%p), 7위 바이오솔루션(-350.43%p), 8위 현대바이오사이언스(-302.83%p), 9위 한국비엔씨(-117.56%p), 10위 한국비티비(-89.98%p)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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