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00년 발자취 담은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 공개
1962년부터 35년 구사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전면 리노베이션
조욱제 대표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 더할 것… ‘Great Yuhan’ 도약”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24 16:48   수정 2026.06.25 04:19
유한양행 미디어 투어 행사 전경. ©약업신문=김홍식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사옥으로 사용됐던 서울 대방동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24일 오후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미디어투어를 열고,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계승하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간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유한양행의 구사옥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윌로우하우스라는 명칭은 유일한 박사의 이름에 담긴 ‘버들 유(柳)’에서 착안했으며, 강인하면서도 유연하게 뿌리를 내리는 버드나무처럼 정직과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유한의 정신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서 조욱제 대표이사는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Great Yuhan, Global Yuhan’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간 소개를 맡은 유한양행 박상훈 이사는 “역사적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개발 준비에 착수, 약 2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30일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 기간 동안 약 5만 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되었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거뒀다.

새롭게 단장한 윌로우하우스는 크게 ‘유한 아카이브(Yuhan Archive)’와 ‘윌로우 그라운드(Willow Ground)’ 두 축으로 운영된다.

유한 아카이브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과 100년 기업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전시 공간이다. 2층 ‘메모리얼 홀’에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성실한 납세를 강조했던 유일한 박사의 헌신적인 삶을 확인할 수 있으며, 3층 ‘비전 홀’은 다음 100년을 향한 미래 혁신 가치를 조명한다.

윌로우 그라운드는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마련된 열린 공간이다. 3층 다목적 홀인 ‘뉴스퀘어’를 비롯해 파빌리온, 체험 전시관, 카페 등 시민들이 방문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과거 경영과 생산의 중심지였던 폐쇄적 공간이 다음 세대와 교류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행사에 상영된 100주년 기념 영상 ‘백년의 시대, 새로운 약속’에서는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유한양행의 핵심 가치가 재조명됐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신뢰의 자산을 바탕으로 R&D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약업신문=김홍식 기자
 윌로우하우스 전경©약업신문=김홍식 기자

 

 ©약업신문=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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