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에이피알, 2025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연매출 1조5273억…수익성·성장성 동반 확대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0 06:00   수정 2026.03.20 06:10

에이피알은 지난해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차입 부담이 줄면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재무지표 분석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6년 3월 감사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ROE는 75.30%로, 전기(이하 7~9월) 74.35% 대비 0.96%p, 전년 41.34% 대비 33.96%p 각각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73.11%다. 전기 76.98% 대비 3.86%p, 전년 74.68% 대비 1.57%p  각각 하락했다.

유보율은 11314.82%다. 전기 8819.78% 대비 2495.05%p, 전년 9596.70% 대비 1718.13%p 각각 높아졌다.

총차입금은 1007억원이다. 전기 1039억원 대비 32억원, 전년 1127억원 대비 120억원  각각 감소했다.

총차입금의존도는 13.05%다. 전기 16.83% 대비 3.78%p, 전년 19.94% 대비 6.89%p 각각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103.71이다. 전기 69.82 대비 33.90p, 전년 32.55 대비 71.16p 각각 상승했다. 이자 지급 여력이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이자비용은 35억원이다. 전년 38억원 대비 2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5.3%.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익률은 81.7%로 나타났다. 전년 41.2% 대비 40.5%p 상승했다.

 

◇ 연결 재무 제표 분석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은 1조5273억원으로,  전년 7228억원 대비 111.3% 급성장했다. 영업이익도 3655억원으로, 전년 1227억원 대비 197.9% 급증했다. 순이익은 2897억원으로, 전년 1076억원 대비 169.2%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와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20억원으로 전년 35억원 대비 240.2%나 늘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 0.5%에서 0.8%로 커졌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5476억원으로 전기 3859억원 대비 41.9% , 전년동기 2442억원 대비 124.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03억원으로 전기 961억원 대비 35.5%, 전년동기 397억원 대비 228.3% 급증했다. 순이익은 988억원으로 전기 746억원 대비 32.3%, 전년동기  434억원 대비 127.6%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와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77억원으로 전기 19억원 대비  316.1%,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450.2% 급증했다. 비중도 전기 0.5%에서 1.4%로  0.9%p 상승했다.

 

◇ 사업부문 실적 

사업부문별로는 지난해  화장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류패션 부문은 매출과 이익 모두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1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8540억원 대비  128% 성장했다. 비중은 118%에서 128%로 10%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60억원으로 전년 1410억원 대비 167% 급증했다. 비중은 115%에서 103%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 이익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류패션 부문 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 568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비중도 8%에서 2%로 6%p 낮아졌다.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영업손실 154억원 대비 손실 폭은 줄었으나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4분기의 경우 화장품 부문 매출은 7097억원으로 전기 대비 45%,  전년동기 3038억원 대비 13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30%.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전기  958억원 대비 39%, 전년동기 436억원 대비 206% 각각 늘었다. 비중은 102%.

의류패션 부문 매출은 71억원으로 전기 57억원 대비 24% 늘었지만, 전년동기 206억원보다는 66% 줄었다. 비중은 1%.  1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13억원) 및 전년동기(51억원)에 이어 적자상태다. 

 

◇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법인 대부분이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해외법인 중 10개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순손실이 발생했다.

<아시아>

중국 소재  SHANGHAI APR CO., LIMITED의 순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2억원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56억원으로, 전년 69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홍콩 소재 APR HK LIMITED는 순손실 2억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의 순이익이 났던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 60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일본 소재 APR JAPAN Co., Ltd.는 2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보다는 손실폭을 줄였다. 매출은 127억원으로  전년 167억원 대비 24% 역성장했다. 

싱가포르 소재 APR SG PTE. LTD.는 4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00만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 47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대만 소재 APR TW CO., LTD.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보다는 손실폭이 줄었다. 매출은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18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베트남 소재   APR VINA CO., LTD도 1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홍콩 소재  APEXCOS 역시 매출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적자가 지속됐다.

말레이시아 소재 APR MALAYSIA SDN. BHD.는 동남아 지역에는 유일하게 손익이 개선됐다. 1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63억원으로 전년 25억원 대비 157% 성장했다. 

<아메리카 유럽>

영국 소재 APR CORPORATION UK LTD는 1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5억원을 올렸다. 

프랑스 소재 APR FRANCE SAS는 매출이 미미한 수준에서 순손실 2000만원이 발생, 적자 지속 상태다.

캐나다 소재  APR CANADA ENTERPRISE INC.는 매출 기여도가 거의 없는 가운데 소규모 적자가 이어졌다.

미국 소재 APR  US INC는 4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1000만원 대비 446% 증가했다. 매출은 2860억원으로 전년 621억원 대비 362% 급증했다. 

<한국>

㈜에이피알팩토리는 1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35억원 대비 295% 성장했다. 매출은 1187억원으로 전년 873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순이익이 3000만원에 그쳐 전년 3억원 대비 92% 급감했다. 매출은 47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대비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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