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 기관 2300여곳 몰렸다…공모가 상단 2만6000원
의무보유 확약 80%·3개월 이상 장기 확약 60%…“IPO 시장 신뢰 확인”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10 14:57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을 확보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확정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9,000원~2만6,000원)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333곳이 참여해 83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3,84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3월 초 수요예측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 기준 약 80%, 신청 물량 기준 약 76%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장기 확약 비율도 눈에 띄었다. 참여 기관 가운데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약 28%, 6개월 확약 비율은 약 32%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율은 약 60%에 달했다. 신청 물량 기준으로도 3개월 약 27%, 6개월 약 29%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 비임상 개발 가속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와 사업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8년에는 회사의 본질 가치가 크게 성장하고 면역질환 분야 글로벌 리딩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 설립된 자가면역질환 및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3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IMB-101의 글로벌 상업화와 독자적 신약 개발 및 허가 역량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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