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2025년 매출 1000억원 육박…영업익 520억원 흑자전환
‘렉라자’ 일본·중국 마일스톤 및 로열티 반영
사노피 기술이전 ‘ADEL-Y01’ 선급금 매출 인식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27 18:23   

혁신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98억 3866만원, 영업이익 520억 8329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가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340억 760만원 대비 19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은 2024년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와 국내외 처방 확대에 따른 로열티가 매출에 포함됐다.

또한 타우 단백질을 표적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하며 수령한 선급금도 2025년 매출에 반영됐다.

오스코텍은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와 ‘듀얼 허브(Dual-Hub)’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각 법인의 전문성은 유지하되 연구개발 및 운영을 통합 관리해 비용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항내성 항암제’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제시했다. 종양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물 내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윤태영 대표는 “기술이전 성과에 머물지 않고 항내성 항암제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하겠다”며 “기존 파이프라인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외부 파트너링을 통해 환자 맞춤형 혁신 신약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코텍은 지난 1월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미래 비전과 연구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항내성 항암제와 함께 DAC(항체-분해약물 접합체) 플랫폼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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