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임시발현(transient expression) 배지가 국내 고객사 평가 및 내부 검증을 통해 기존 대비 단백질 생산성을 약 1.7배에서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시발현 배지는 신약 후보 단백질을 단기간 내 발현·검증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연구 소재로, 특히 AI 기반 신약개발 환경에서 그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AI 기술 발전으로 후보 물질 설계 속도는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나, 실제 단백질을 발현하고 기능을 검증하는 실험 단계는 여전히 연구 전반 속도를 제한하는 병목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적 한계에 주목해, 단순 조성 변경 수준을 넘어 배지 설계 단계부터 제조 공정, 품질 재현성 확보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설계한 임시발현 배지를 개발했다. 이번 검증 결과는 해당 기술이 연구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발현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임시발현 배지는 높은 발현 효율과 함께 공정 간 결과 편차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재현성을 확보함으로써, 다수 후보 단백질을 짧은 기간 내 반복적으로 시험해야 하는 AI 기반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되며, 이는 연구 속도 향상은 물론, 실험 데이터의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츠은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이번 기술 성과를 토대로 AI 기반 신약개발 및 차세대 바이오 연구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연구용 배지를 넘어 발현 플랫폼 기술로서 사업화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임시발현 배지 기술은 연구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발현 플랫폼 기술로서 의미가 크다”며 “AI 신약개발 시대에 요구되는 속도와 재현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