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383930)는 2월 4일 공시를 통해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사채 발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디티앤씨알오가 전년도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투자자가 파견한 전문 변호사, 회계사로부터 약 30일간의 재무실사 및 법률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해당 실사 과정에서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이후 약 1개월간의 장고와 협의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가 결정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24년 2월에 발행한 사채를 상환하게 돼, 기존 재무구조의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로 예정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 시장에서 제기된 유동성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재무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2024년 2월 발행한 전환사채 자금 대부분을 2025년 초 설립한 PKPD센터에 투자하며 어려운 과정을 거쳤으나, 2026년부터는 그 결실을 볼 수 있는 성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사채 발행 규모는 200억원으로, 전환사채 140억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발행 12개월 이후 최대 30%까지 콜옵션(YTC) 행사가 가능하다. 이번 사채 발행 자금은 전환사채 160억원 상환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회사는 YTC 30% 시 모회사의 안정적인 지분 구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티앤씨알오(383930)는 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풀서비스 CRO 기업으로, 효능평가와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시험 4상까지 연구개발 전주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GLP·GCLP 기반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