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않아" 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 ‘ABL301’ 공식입장 발표
ABL301, 알파-시뉴클레인 표적 항체에 BBB 셔틀 플랫폼 ‘Grabody-B’ 결합 이중항체
사노피 "ABL301 후속 임상 진행 위한 준비 현재 면밀히 진행 중"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30 13:48   수정 2026.01.30 14:51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일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ABL301’ 관련 해석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30일 밝혔다.

ABL301(SAR446159)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ABL301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즉시 사노피 측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으며, 공식적인 설명을 전달받았다.

사노피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ABL30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임상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ABL301은 파킨슨병의 주요 병인으로 여겨지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을 표적하는 항체에 BBB 셔틀 플랫폼 ‘Grabody-B’를 결합한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사노피 측은 현재 검토 중인 임상 전략이 경쟁 환경상 공개가 제한되는 부분이 있으며, 이는 Grabody-B 플랫폼 자체에 대한 이슈가 아니라 알파-시뉴클레인 관련 질환 기전 및 임상 접근 전략과 연관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 수립 과정과 실행 가능 시점 등을 고려해, 관련 자료에서 ‘우선순위 조정’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사노피는 ABL301의 후속 임상 진행을 위한 준비를 현재도 면밀히 진행 중이며, 해당 임상 전략을 통해 전체 신약 개발 기간 단축과 함께 시간·자원의 효율적 활용,  임상 성공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의 임상 개발이 중단됐거나, 사노피와의 계약이 해지 또는 파기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ABL301은 현재도 사노피의 파이프라인 자산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개발 의지 역시 확고하다는 설명이다. 양사 간 커뮤니케이션 또한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향후 ABL301의 후속 임상에서는 약물 효능을 보다 직접적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정 지연이 아니라,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Grabody-B 플랫폼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기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GSK 및 일라이 릴리에 기술이전된 Grabody-B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은 계획대로 공격적인 타임라인 하에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 임상 1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Grabody-B 플랫폼의 안전성과 기술적 유효성을 GSK 및 릴리와 공유했으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rabody-B 플랫폼과 ABL301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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