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중국 이시진제약과 5,570억 규모 공급 계약 구체화
이시진제약 그룹 회장단 방문...'케어젠 기술 진입장벽'- 글로벌 시장 선도 기술 확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1 09:39   수정 2026.01.21 09:39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중국 100대 제약 기업인 ‘이시진제약그룹’(Li Shizhen Pharmaceutical Group Co., Ltd.) 린차오후이(林朝辉) 회장과 핵심 임원진이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어젠의 첨단 펩타이드 R&D 센터와 쇼룸을 둘러본 후 R&D 파이프라인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린차오후이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들은 특히 케어젠만의 높은 '기술 진입장벽'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와 감탄을 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방문단은 R&D시찰 후 이어진 본 회의를 통해 케어젠의 주력 제품인 건기식 펩타이드 3종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마이오키(Myoki)’,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의 중국 내 독점 유통 공급 일정과 현지 인허가 및 임상 진행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 3종 제품의 초도 물량(First Order)이 현지에 도착해 물류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2월부터 중국 주요 온라인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케어젠은 이번 만남에서 급격한 고령화와 식습관 서구화가 진행 중인 중국 시장 특수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방문단은 특히 중국 내 비만 및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작용 없이 혈당과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코글루타이드와 프로지스테롤 기전에 주목하고, 성장기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근육 건강 토탈 솔루션인 ‘마이오키’ 효능과 시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시진제약 관계자는 “역사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닌 이시진제약이 세계 최고 수준 펩타이드 기술력을 보유한 케어젠과 협업하게 된 것은 중국 건기식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기”라며 “케어젠의 혁신적인 제품이 이시진제약의 방대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타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제품의 조속한 시장 안착은 물론 중국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케어젠은 지난해 말 이시진제약과 5년 간 약 5,570억 원(미화 3억 8,950만 달러) 규모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최고 경영진 방문을 기점으로 단순 계약을 넘어선 실질적인 ‘세일즈 파트너십’ 단계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케어젠 관계자는  “ 이번 방문이 양사  신뢰를 재확인하고 협력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분기점” 이라며 “이시진제약이 보유한 중국 전역 ‘이시진대약방’ 체인과 징둥닷컴, 티몰 등 핵심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자사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헬스케어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지 대표는 “중국은 거대한 내수 시장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으로, 케어젠 기술력이 중국 소비자들 눈높이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시진제약 회장단 방문을 통해 구축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펩타이드 플랫폼 가치를 증명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하여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밝혔다.

이시진제약그룹은 명나라 ‘본초강목’ 저자 ‘의성(医圣) 이시진(李时珍)’ 이름을 계승한 후베이성 기춘(蕲春)에 본사를 둔 중의약 종합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전통 중의약 브랜드 파워를 가진 이시진제약이 케어젠의 첨단 펩타이드 기술을 결합해, ‘중의약 과학화 및 현대화’를 앞당기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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