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큐어테라퓨틱스-메디치바이오, 항암 치료제 공동 개발 업무협약
카스큐어 'CINDELA' 플랫폼-메디치바이오 '전신투여 LNP' 결합
첫 프로젝트 'HBV 양성 간암 치료제' 개발 착수...시너지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0 14:59   수정 2026.01.20 16:32

 ㈜카스큐어테라퓨틱스(대표 김종문)와 ㈜메디치바이오(대표 기민효)가  15일 메디치바이오 본사에서 ‘CINDELA 플랫폼과 LNP 기술을 이용한 항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특정 질환 치료제 개발을 넘어, 카스큐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생체 내 크리스퍼(CRISPR) 기반 항암 치료 플랫폼 기술인 ‘신델라(CINDELA, Cancer specific INDEL attacker)’와 메디치바이오의 반복투여가 가능한 고효율 전신전달 ‘Medici LNP(지질나노입자)’ 기술을 포괄적으로 결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암종을 타깃 하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양성 간암 치료제’ 개발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카스큐어의 암세포 특이적 유전자 가위 기술을 메디치바이오의 간 조직 표적 LNP에 탑재해, 기존 치료제 한계를 넘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카스큐어테라퓨틱스 김종문 대표는 "독자적인 First-in-Class 항암 치료 기술인 CINDELA가 메디치바이오의 우수한 전달체 기술과 만나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로 확장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첫 과제인 HBV 간암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양사 기술의 시너지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다양한 암종에 대한 특이적 변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해,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제로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치바이오 기민효 대표는 "카스큐어의 혁신적인 CINDELA 플랫폼은 메디치바이오의 LNP 기술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 파트너"라며 “이번 HBV 간암 치료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다양한 장기 특이적인 LNP 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큐어테라퓨틱스는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First-in-Class' 항암 치료 플랫폼 기술(CINDELA)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간암, 대장암 등 난치성 항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치바이오는 자체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유전자 기반 백신 및 치료제의 효력 향상을 위한 고효율 LNP(Lipid Nanoparticle) 전달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간 조직을 비롯한 표적 전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in vivo CAR/TCR LNP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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