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산업부장관상 ·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
‘2025 산학 프로젝트챌린지’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 … 최우수상 4건, 우수상 2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14 06:09   수정 2025.11.14 06:19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수상팀 - 최우수상 아주대 ‘아주뉴로’ 팀
(지도교수 박성준, 원종현·백석현·송윤석·이형범 학생)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이 주관하는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수혜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 사업단은 챌린지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 2022년(사업 2차년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실적과 함께 4개 공동연구개발기관(아주대, 건양대, 동국대, 청주대)이 모두 수상 이력을 갖는 성과를 달성햇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석·박사 학생들이 산업 현장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9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예선전에는 총 16개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발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3개 팀이 본선 1차에 진출했다. 이후 본선 1차 분과별 심사를 통해 아주대 ‘아주뉴로’ 팀, 동국대 ‘AIMP’ 팀이 본선 2차에 진출, 각각 최우수상(산업통상부 장관상),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주뉴로’ 팀은 높은 학습률을 가진 뇌 인공 모사 반도체 구현을 위해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초고집적 뉴로모픽 소자 어레이를 개발한 성과를 높게 인정 받았다. 

팀장 원종현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에서 개발, 그리고 산업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학문적 지식이 산업계 문제 해결로 확장되는 과정을 체감했다”며 “연구자로서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수상팀 - 우수상 동국대 ‘AIMP’ 팀
(지도교수 김진식, 송재윤·이희섭·김도형 학생)

‘AI 활용 임피던스 바이오센서 분석능 확장 기술 개발’을 주제로 우수상을 탄 동국대 ‘AIMP’ 팀 송재윤 학생은 “연구실 기초 연구를 토대로 실제 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 과정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상용화하고, 실제 필드에서 신속한 원격 진단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 손지호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 교육 프로그램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2021년부터 5년간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주대·건양대·동국대·청주대와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 개발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산업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행 및 취업연계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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