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빅스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TPD 치료제 발굴 플랫폼 'Degraducer' 구축... 차별화 혈액암 고형암 치료제 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4 17:38   수정 2025.11.04 17:42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전문 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대표이사 서보광)가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유빅스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TPD 치료제 발굴 플랫폼 Degraducer®를 구축해 차별화된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도달한 TPD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Degraducer® 플랫폼 기술을 통해 UBX-303-1, UBX-106을 포함한 다수 TPD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선도 파이프라인인 UBX-303-1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미국, 한국, 폴란드에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뒤이어 고형암 치료제 UBX-106의 비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TPD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했으며, 나아가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체-분해제 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분야에서도 TPD 페이로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 서보광 대표는 “TPD 치료제는 장기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독자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선도 파이프라인인 UBX-303-1 성공적 임상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해 TPD 치료제 분야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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