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혈전 정맥염 막기 위한 생활방식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22 09:00   수정 2025.10.22 09:08

혈전에 의해 다리 정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혈전 정맥염이다. 혈전 정맥염은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다리에 많이 발생한다. 

혈전 정맥염은 표재성 정맥염과 심부 정맥염으로 구분된다. 

표재성 정맥염은 피부 근처 정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비교적 흔하다. 

심부 정맥염은 근육조직 깊숙하게 존재하는 정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심각하게 여겨진다. 

깊은 정맥은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의 90%를 운반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일 수 있다.

 

정맥에 혈전이 형성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혈관 내벽의 미세한 손상이 혈전을 발생시킨다고 추정된다. 

감염이 있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운동 부족, 약물 복용, 비만, 흡연, 임신 등이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40대 이후가 되면 혈전 정맥염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혈전 정맥염이 생기면 눈으로도 보일 정도로 정맥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다. 

부은 정맥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다리가 푸르스름한 색으로 변하고 염증이 생긴 만큼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혈전 정맥염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이 좋다. 통곡류, 견과류, 채소, 과일을 권장할 수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붉은 살코기, 튀김류, 유제품은 멀리하는 게 좋다. 

이러한 음식에 함유된 포화지방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혈전 형성을 막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도록 발을 머리보다 높이 한 자세로 하루 15분 정도를 보내도록 권장한다. 

흡연, 너무 꼭 끼는 옷은 혈관이 수축하게 할 위험이 있으니 피하자. 

혈전 정맥염으로 인한 종창이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자.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