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 "pre-IPO 422억원 투자유치 완료, 내년 상반기 IPO 목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및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주식회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 (IMBiologics)는 14일 pre-IPO를 통해 42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1년과 2023년에 각각 시드, 시리즈 A 및 시리즈 B 라운드로 40억원, 130억원 및 200억원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총 792억원에 달한다.

이번 pre-IPO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우신벤처투자, 타임폴리오캐피탈/신한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등이 후속투자로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산업은행, 쿼드자산운용, DS자산운용/DS투자파트너스, 아주IB,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자가면역질환 및 면역항암 관련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업체 들과의 협업 등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실제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중국 바이오텍 진퀀텀(GeneQuantum)과 자체 다가결합 항체 백본 기술(multivalent antibody backbone)인 ePENDY((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ePENDY-AD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술이전(L/O)된 파이프라인 외에도, 현재 연구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확대 및 가속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서는 자가면역질환과 면역항암 분야의 혁신의약품을 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