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아마존과 또 손잡고 K-뷰티 수출 박차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단독 제조 후원…해외 진출 상담·AI 기술 공개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0 09:19   수정 2025.09.10 09:23
 한국콜마가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콘퍼런스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공식 후원사로서 고객사 및 예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은 행사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비전’에 연사로 나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마존 멜리스 델 레이(Melis Del Rey) 부사장(뷰티&헬스 카테고리 총괄)과 앨리 오오스타(Allie Ooasta) 부사장(마케팅 총괄)도 연단에 올라, 아마존이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에 최적의 플랫폼인 이유와 브랜드 빌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여해 소비자 시각에서 본 K-뷰티의 매력을 공유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과 기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K-뷰티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에도 아마존과 함께 ‘K-뷰티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유통 및 제조업계 관계자 등 24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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