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크아이엔씨 “글로벌 제약 자동화 선도할 토털 솔루션 기업"
PFS 조립기·2차 포장장비로 제약바이오 진출
“ISO 기반 품질 혁신, 글로벌 규제 대응 강화”
스마트팩토리·디지털 밸류체인·AI 공정 최적화
“2026년 글로벌 매출 30% 달성 목표”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1 06:00   수정 2025.09.01 06:01
에이테크아이엔씨 박성덕 대표가 “글로벌 제약 자동화를 선도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약업신문=전하연 기자

에이테크아이엔씨가 제약·바이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정밀 기술과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테크아이엔씨는 2018년 국내 주요 제약사로부터 프리필드시린지(PFS) 조립기와 2차 포장장비를 Turnkey 방식으로 수주한 것을 계기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조립·라벨링·비전검사·카토닝까지 연결되는 End-to-End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성덕 대표는 “제약 자동화는 생산성만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설계 단계에서 GMP, PIC/S, FDA 21CFR Part 11 등 국제 규제를 철저히 반영하고 QC팀 주도로 초기 디자인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테크아이엔씨는 서보 기반 캠 프로파일 설계, 자체 개발 HMI(휴먼머신인터페이스), 정밀 비전 검사 시스템을 통한 ±0.05mm 수준의 고정밀 공정을 구현해왔다. 전수검사와 생산 레시피 관리,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기술력을 차별화하고 있다.

설비 납품 후에도 고객사 맞춤형 모듈러 설계를 통해 유지보수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Engineer-to-Order 기반 프로세스로 설계부터 Validation 지원까지 Full Packag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에이테크아이엔씨는 글로벌 품질 기준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ISO 9001과 ISO 13485 인증을 취득하며 품질경영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특히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를 통해 제품 안전성·추적성·리스크 관리까지 포함하는 규제 대응력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ISO 인증으로 고객사 검증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글로벌 시장 신뢰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현지화(Localization)’, ‘글로벌 파트너십’,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와 미국·캐나다 시장을 타깃으로 로컬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 CE 인증 및 미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PFS 조립·패키징 Turnkey Solution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국·중동 시장까지 타깃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수요에 맞춰 MES(제조실행시스템) 연동 데이터 관리, ERES(전자기록·전자서명) 대응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라인 구축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디지털 밸류체인 구축으로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2026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 3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에이테크아이엔씨는 단순한 장비 공급업체가 아니라 환자에게 안전한 의약품이 전달되도록 품질과 검증, 규제 대응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밸류체인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명: ㈜에이테크아이엔씨 (A-Tech Inc.)
대표이사: 박성덕
설립: 2018년 2월
사업 분야: 제약·바이오 및 코스메틱을 포함한 산업 자동화 설비, PFS 조립 및 포장 Turnkey 라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주요 인증: ISO 9001, ISO 13485
비전: 글로벌 스마트 공장자동화를 선도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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