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저분자 약물 발굴ㆍ개발 취지 전략 제휴
‘SkySTAR’ 플랫폼 보유 美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와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19 11:04   

미국 매사추세츠州 월덤에 소재한 RNA 발현 조절 저분자 약물 발굴‧개발 전문 제약기업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社(Skyhawk Therapeutics)가 독일 머크社와 전략적 연구 제휴에 합의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양사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신경계 질환 적응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RNA 표적 저분자 화합물들의 발굴을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손을 맞잡은 것이다.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는 자사가 독자보유한 ‘SkySTAR’ 플랫폼을 적용한 가운데 머크 측이 지정한 RNA 표적들을 겨냥한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들을 식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통적인 접근방법들이 도전에 직면한 질병 분야에서 RNA 조절의 잠재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은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의 RNA 스플라이싱(splicing: 생화학적 촉매반응의 일종) 조절 역량을, 머크 측의 경우 자사가 보유한 신약개발 및 상용화 전문성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독일 머크社의 에이미 카오 부회장 겸 신경의학‧면역학 연구부분 글로벌 대표는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과 제휴에 합의한 것이 각종 신경계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임팩트 있는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과학 및 차세대 기술 분야들에 전략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리의 전략에 부합된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카오 부회장은 뒤이어 “우리가 RNA 스플라이싱 조절이야말로 약물발굴 분야에서 흥미롭고 새로운 개척지의 하나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전문성이 그들을 이 분야에서 이상적인 파트너로 돋보이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과 손잡은 것은 더 많은 치료제들을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임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社의 빌 해니 대표는 “혁신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유산과 전환적인(transformative) 과학의 진전을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독일 머크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양사의 제휴는 정밀한 RNA 표적화를 통해 도전적인 질환들에 대응하는 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SkySTAR’ 플랫폼의 힘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머크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앞으로 잠재적 동종계열 치료제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은 발굴과 전임상 단계의 개발 부분을 도맡아 진행키로 했다.

머크 측의 경우 선택권을 행사해 이후 단계의 후속개발과 발매 부분의 전권을 갖고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의 제휴는 2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 측은 성과금 뿐 아니라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