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약물전달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오송공장 부지 내 GMP 규정에 부합하는 원부자재 및 완제품 보관 창고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생산 효율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축 창고는 330평(약 1,100㎡) 규모로, GMP 기준에 따라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티디에스팜은 원부자재 대량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계획에 맞춘 대량 구매가 가능해져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의약 완제품 보관 공간 확보로 생산 단위 확대를 통해 규모 경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조시설 내 보관 공간은 리모델링해 신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티디에스팜 중장기 전략과 맞물려, 제조시설을 확장하고 고도화된 생산·물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매출 증대와 함께 향후 제약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디에스팜 김철준 대표이사는 “보관 공간 확대는 의약품 관리 환경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과 판매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원가 절감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패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