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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글로벌 식품‧스낵기업 마스 인코퍼레이티드(Mars Incorporated)는 임박한 자사의 켈라노바(Kellanova) 인수와 관련,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가 경쟁 위배 및 독점 조장 여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결론을 도출했다고 25일 공개했다.
양사의 합의가 공정한 경쟁에 위배되거나 독점을 조정할 여지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앞서 마스 인코퍼레이티드는 지난해 8월 14일 켈라노바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 측이 켈라노바에 의해 발행된 보통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당 현금 83.50달러, 총 359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매입키로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이다.
켈라노바는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켈로그 컴퍼니가 2023년에 회사를 2개 기업으로 분사하면서 기존의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던 스낵 사업부문이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의 파울 바이라우흐 회장은 “공정거래위가 양사의 합의내용에 대한 심의를 매듭지으면서 어떤 부대조건이나 개선책, 별도의 처리방안 등도 내놓지 않은 것을 대단히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바이라우흐 회장은 “이에 따라 양사의 합의내용이 확정되어 이행되는 데 필요한 28건의 법적 허가절차들이 마지막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통과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EU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 뿐”이라고 환기시켰다.
바꿔 말하면 2곳의 아이콘격 사업부문들이 상호보완적으로 통합을 단행하면서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혁신을 견인하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된 것이라고 바이라우흐 회장은 의의를 설명했다.
켈라노바의 스티븐 카필레인 회장은 “공정거래위가 내놓은 결론이 마스의 스낵 사업부문과 켈라노바가 통합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양사의 합의가 보다 다양한 글로벌 스택 사업부문을 출범시켜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취향을 충족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스스로를 자리매김시킬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믿음”이라고 언급했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와 켈라노바 양사는 EU 집행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반 독점 심의 경과를 근거로 관행적인 절차들을 거쳐 올해 말경 허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더 이상의 상세한 승인 시점에 대해서는 예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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