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바이오플러스, 1Q 매출230억…전년比 139.1%↑
영업이익·순이익도 '껑충'…전기보다는 하락세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30 06:00   수정 2025.05.30 06:01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급증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해외 매출도 껑충 뛰었다. 다만 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공시 2025년 5월 분기 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1분기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291억원 대비 21.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6억원보다는 139.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기 138억원 대비 48.6%  줄었으나,  전년동기 24억원보다는 193.7%  증가했다. 순이익은 8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45억원 대비 99.2%,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221.5%  급증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47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4.4% 줄었으나, 전년동기 4억원보다는 989.0% 폭증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 4.4%에서 20.2%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9억원을 사용해 전기 7억원 대비 22.6%, 전년동기 8억원 대비 9.0% 늘었다. 비중은 3.8%.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52억원으로, 전기 215억원 대비 29.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0억원보다는 204.8% 증가했다.  비중은 66.0%다.

△  유형별 실적 

1분기  유형별로는  자사 제품 매출 비중이 매우 높았다. 자사 제품의 1분기 매출은 183억원으로 전기 242억원 대비 2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2억원보다는 99% 증가했다. 비중은 80%.  

제품의 품목별 실적을 보면 HA 필러가  57%를 차지했다.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기 178억원 대비 26% 줄었으나, 전년동기 72억원보다는 84% 증가했다. 비중은 57%. 

메디컬 디바이스 매출은 30억원으로 전기 32억원 대비 5% 감소했으나 ,  전년동기 13억원보다는 140% 성장했다. 비중은 13%.   

코스메틱  매출은 19억원으로  전기 31억원 대비 37%  줄었으나, 전년동기 7억원보다는 172% 급증했다. 비중은 8%.  

기타 품목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000만원보다는 573% 급증했다.  비중은 1%. 

1분기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47억원을 기록, 전기 49억원 대비 4% 줄었으나, 전년동기 4억원보다는 989% 급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에서 20%로 확대됐다.

용역 부문  매출은 2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6% 감소했다. .

 △ 종속기업 기여도  

1분기 국내외 12개의 종속기업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대부분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좋지 않다.7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상태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종속기업은 한국 소재  ㈜유비프로틴이다.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2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비해 손실폭이 커지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 줄었다. 

중국 소재 바이오플러스(하이난)메디컬 유한책임회사도 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중국 소재  바이오플러스(하이커우) 메디컬 뷰티 클리닉 유한책임회사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에 있는 바이오플러스 재팬 유한회사도 1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적자 상태다.  매출 발생 기록이 없는 상태다.

이밖에   중국 소재  바이오플러스(하이커우) 트레이딩 유한책임회사,  아랍에미리트 소재 DEW 바이오플러스 미들 이스트 메디컬 이큅먼트 LLC, 한국 소재 주식회사 랩에이치도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상태다. 

국내 소재 4개사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제이원글로벌주식회사의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크다.  1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10억원 대비 25% 성장했다. 매출도 62억원으로 전년 35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주식회사 코트리는 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46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주식회사도 3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이면서 1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1억원으로 전년 4억원 대비 396% 급증했다. 

주식회사 인피니타도  흑자전환했다.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6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206% 증가했다.  

주식회사 코트리는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8억원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