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맞아 “이가탄”광고 전격 개편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3-09 10:32   수정 2004.03.15 11:21
명인제약은 잇몸질환치료제 '이가탄'후속 TV-CF를 새로 제작, 방영에 들어갔다.

전원주의 ‘트럭 끌기’ 편과 조형기의 ‘피사의 사탑 세우기’ 편을 통해 제약업계 광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가탄'의 CF는 이정길, 태진아 송대관을 모델로 2편을 제작했다.

이번 CF는 송대관 태진아는 아웅다웅한 하면서도 서로의 잇몸을 걱정해주는 내용으로 코믹하게 제작됐다.

송대관은 열심히 맛있게 먹고 있는 반면 태진아는 통 먹질 못하고 있고, 이때 송대관은 놀리듯 ‘고기는 씹는 맛’이라며 핀잔을 주고 태진아는 ‘씹는 게 무서워서’ 라며 울상을 짓고, 송대관은 태진아 앞에 '이가탄'을 소개한다.

'이가탄'을 본 태진아는 놀라고, 다음 장면에서 '이가탄'의 효능을 경험한 태진아는 ‘씹으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며 통쾌한 감탄사를 연발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한편, 명인제약측은 인기 탤런트 이정길씨를 모델로 송대관 태진아 편과는 성격이 다른 또 한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이처럼 두 편의 광고를 같이 노출시키는 광고전략은 제약업계 최초의 시도로 이가탄은 이러한 멀티 광고전략을 통해 국내 일등 제약 브랜드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