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의 바이블로 통하는 ‘머크 매뉴얼’이 마이크로소프트社와 동행한다.
‘머크 매뉴얼’의 전문적인 의학정보(medical reference)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Microsoft Copilot Studio)의 헬스케어 에이전트 서비스와 통합‧운영할 것이라고 14일 공표한 것.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의 힘을 이용해 의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포괄적인 증거 기반 의학 컨텐츠를 치료시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양측이 손을 잡게 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번에 구축된 협력은 임상 워크플로우(clinical workflow: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절차와 관련된 일련의 작업)의 향상을 위해 양사가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머크 매뉴얼’의 권위있는 컨텐츠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스튜디오’ 헬스케어 에이전트 서비스와 통합‧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이 필수적인 의학정보들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양사의 복안이다.
‘머큐 매뉴얼’의 샌디 포크 편집국장은 “세계 각국의 의사들과 의료단체들이 임상현장에서 제기되는 질의사항들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답변을 찾을 때 ‘머크 매뉴얼’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측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리가 보유한 포괄적인 증거 기반 컨텐츠를 의료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에 매끄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는 의사들에게 최선의 환자 치료가 가능토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머크 매뉴얼’은 지난 125년여 동안 15개 언어로 세계 각국에서 임상적 결정을 도출할 때 필수적인 장보자원의 역할을 해 왔다.
동료 전문가 그룹 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되고 수록된 ‘머크 매뉴얼’의 컨텐츠는 구독료와 광고없이 다양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합 전자건강기록(EHR) 등에 제공되어 의료인들이 정확하고 편견없고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마이크로소프트 드래건 코파일럿’(Microsoft Dragon Copilot)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 3자(third-party) 및 퍼스트 파티(first-party: 직접 자체 개발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를 음성 지원 및 주변 임상문서 워크플로우를 통해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머크 매뉴얼’은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MSD 매뉴얼’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社 헬스‧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의 하다스 비트란 총괄 매니저는 “우리가 ‘머크 매뉴얼’과 협력키로 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헬스케어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이 플랫폼이 풍부하고 품질높은 ‘머크 매뉴얼’의 컨텐츠를 우리의 고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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