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에서 돌파구로...아반토, 유전자치료제 생산 확장 가능성 가속화
제조공정 주요 단계 간소화, 혁신적 바이오 프로세싱 솔루션 제공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14 06:00   수정 2025.04.14 08:23

유전자치료기술이 최첨단 혁신을 넘어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으면서, 제약업계는 생산공정 확장성, 일관성, 신속한 시장 출시라는 핵심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생명과학 및 첨단기술산업을 위한 핵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 아반토(Avantor, Inc., NYSE: AVTR)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유전자치료제 제조공정 주요 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 바이오 프로세싱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약사, 바이오테크기업, 학계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용시약, 바이오생산솔루션, 현장 맞춤형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반토 한국연구소 'Innovation Customer Support Center'(ICSC)는 국내 고객이 바이오공정을 검증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대량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수행하고 있다.

황원현 아반토 AMEA(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Biopharma Applications 총괄은 "고객사 대부분은 유전자치료제 생산규모가 커질수록 바이러스벡터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공정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우리는 세포용해(Cell lysis), 엔도뉴클레아제를 사용해 바이러스벡터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수확공정(Harvest process) 단계를 표준화함으로써, 공정연구단계에서 상업화 간 개발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주 작은 비효율성도 생산 손실이나 비용 증가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공정 최적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아반토는 수확공정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 가지 Ready-to-use 시약인 J.T.Baker® Cell Lysis Solution과 J.T.Baker® Endonuclease를 출시했다.

Cell Lysis Solution은 생분해성 고안전성 시약으로, 기존 Triton X100과 같은 옥톡시놀-9(Octoxynol-9) 성분을 대체하며 환경, 인체 유해성에 대한 영향을 줄이면서도 바이러스벡터 방출 효율을 향상시킨다. 여기에 Endonuclease를 함께 사용하면 숙주세포 유래 DNA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응집현상을 줄여, 보다 일관되고 확장 가능한 수확공정이 가능하다.

이진영 아반토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Biopharma Production 총괄은 "유전자치료제 생산이 고도화됨에 따라, 초기 단계부터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공정 일관성을 높이는 솔루션이야말로 고객사 성공적 스케일업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반토 관계자는 “ 과학적 인사이트와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반토의 바이오프로세싱 솔루션은 생산 병목을 해소하고, 국내외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ICPI Week 기간 중 COPHEX 전시관 내 아반토부스(5E207)를 방문하면, 실제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아반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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