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社는 자사의 선택적‧가역적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 계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1일 1회 15mg)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성인 거대세포 동맥염(GCA) 환자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린버크’는 비단 유럽연합(EU) 뿐 아니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 등에서 성인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JAK 저해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임상 3상 ‘SELECT-GCA 시험’을 총괄한 독일 베를린 소재 발트프리데 병원의 볼프강 슈미트 교수(류머티스내과)는 “거대세포 동맥염이 도전적인 데다 파괴적일 수 있는 증상의 일종”이라면서 “환자들이 지속적인 두통과 턱 통증, 근육통 등에 시달릴 수 있는 데다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돌발적이거나 영구적인 시력장애까지 수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SELECT-GCA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환자들이 ‘린버크’의 복용을 통해 지속적인 관해에 도달할 수 있는 데다 누적 스테로이드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슈미트 교수는 설명했다.
이는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목표에 부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인 거대세포 동맥염은 측두, 기타 두 개(頭蓋) 내 동맥, 대동맥, 중간동맥 및 기타 크고 작은 동맥들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거대세포 동맥염은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70~80대에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애브비社의 루팔 타카르 연구‧개발 담당부회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EU 집행위가 ‘린버크’의 거대세포 동맥염 적응증 추가를 승인함에 따라 환자와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자 성인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경구용 첨단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들은 고령인 데다 잦은 병발질환 발병으로 인해 대단히 취약한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달된 고무적인 성과는 애브비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데다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영역에서 적응증을 추가해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해를 비롯해서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얻도록 하는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U 집행위는 임상 3상 ‘SELECT-GCA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린버크’의 거대세포 동맥염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최근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시험에서 ‘린버크’ 15mg을 1일 1회 복용하면서 26주 동안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환자그룹은 플라시보와 52주에 걸친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일차적 시험목표 뿐 아니라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들도 충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일차적 시험목표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린버크’ 15mg와 26주 동안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환자그룹의 경우 46.4%가 52주차에 평가했을 때 지속관해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플라시보와 52주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대조그룹의 29.0%를 상회했다.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들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린버크’ 15mg 복용과 26주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핸한 환자그룹에서 52주차에 이르는 기간 동안 최소한 1회 증상 돌발(flare)이 나타난 비율이 34.3%로 나타나 플라시보와 52주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대조그룹의 55.6%를 크게 하회했다.
이와 함께 ‘린버크’ 15mg 복용과 26주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환자그룹은 52주에 평가했을 때 누적 스테로이드 노출량(평균 1,615mg)이 플라시보 대조그룹(2,882mg)에 비해 괄목할 만하게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린버크’ 1슿 복용과 26주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요법을 병행한 환자그룹은 52주차에 평가했을 때 37.1%가 지속 완전관해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16.1%와 현격한 격차를 내보였다.
52주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이루어진 플라시보 대조시험에서 ‘린버크’가 내보인 안전성 프로필은 이미 허가를 취득한 다른 적응증들과 관련해서 관찰된 내용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중증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두 그룹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중증 감염증은 ‘린버크’ 복용그룹에서 5.7%, 플라시보 대조그룹은 10.7%에서 수반됐다.
악성종양과 정맥 혈전색전증의 발생을 포함한 요주의 사건(events)은 ‘린버크’ 복용그룹에서 1.9%,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1.8%로 집계되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요 심혈관계 증상들(MACEs)은 ‘린버크’ 복용그룹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는 2건이 발생했다.
약물치료 관련 사망은 두 그룹에서 각각 2건씩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린버크’ 복용그룹에서 발생한 2건의 사망사례들 가운데 1건은 ‘코로나19’ 감염이 원인으로 나타났고, 다른 1명은 상세불명의 원인 때문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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