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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낵 즐기기(snacking)가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 변함없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8.8%의 소비자들이 1일 3회 이상 각종 스낵류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2.7% 높아진 수치를 내보였을 정도.
이 같은 추세는 18~44세 연령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는 3일 공개한 ‘스낵류 실태조사: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기반으로 한 성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카나의 샐리 라이언스 와이어트 소비재‧식품 부문 부사장은 “스낵 즐기기가 소비자들의 삶에서 빠른 공복감 해소에서부터 탐닉성 식욕 채우기, 웰빙 목표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스낵류 매출이 최근 여러 해 동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좀 더 미묘한 스토리가 눈에 띄는 추세”라고 말했다.
즉,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감소세를 치달았다가 2024년에 감소세가 둔화되더니 올들어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와이어트 부사장은 “이 같은 추세가 소비자들의 스낵 즐기기 습관의 변화상을 방증해 주고 있다”며 “개별 브랜드들의 경우 건강 트렌드에 편승하거나, 소비자 개인별 맞춤화, 혁신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과 기대치에 대응할 때 괄목할 만한 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스낵류 가운데서도 건강에 유익한 스낵류의 상승세가 눈에 띄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소비자들이 갈수록 그들의 식생활이나 웰빙 목표에 부합되는 스낵류를 찾는 경향이 농후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약 64.1%의 소비자들이 “건강에 유익한”(good for them) 스낵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2020년 이래 이 같은 비율이 7.4%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는 요구르트, 천연 치즈, 고단백질 스낵류 등이 영양학적으로 어필하면서 탄탄하게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거시경제학적 요인이 소비자들의 가치 지향적인 스낵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주목할 만해 보였다.
인플레이션과 비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한결 전략적인 구매행동이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패키지 상품과 다양한 대안들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스낵류 영역에서 자체 브랜드(PB) 스낵류의 매출 성장세가 브랜드-네임 스낵류를 앞지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이 소비자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끌 만해 보였다.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스낵류에서부터 향수(鄕愁)를 자극하는 탐닉성 스낵류에 이르기까지 개별 브랜드들이 다양한 소비 니즈에 성공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다양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개별 브랜드간 제휴를 통해 입소문을 타는 스낵을 선보이는 사례 등에 주목했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유통채널과 트렌드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조명할 대상에 포함시켰다.
스낵류의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체 소비자들의 50%에 육박하는 이들이 지난해 온라인에서 스낵류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는 것.
편리성, 유연한 배송대안의 선택, 가격서핑(price-surfing) 등이 스낵류 부문에서도 전자상거래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됐다.
와이어트 부사장은 “스낵 즐기기가 단순히 공복감을 채우는 일의 단계를 넘어서면서 충동적인 소비가 줄어들고, 개인적인 가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 선택이 반영되는 추세가 갈수록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에 유익한 스낵류에서부터 과감한 풍미로 실험적인 탐색을 추구하는 스낵류에 이르기까지 개별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부응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와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와이어트 부사장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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