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영국 글로벌 다국적제약사 GSK와 ‘IGF1R 기반 BBB 셔틀 플랫폼 Grabody-B(뇌혈관장벽 투과 기술) 기술이전 계약’을 5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GSK가 에이비엘바이오 BBB 셔틀 플랫폼 기술(Grabody-B)을 적용한 복수의 신규 타깃(Novel Target) 후보물질을 개발 및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 이전’, 'GSK가 적용하는 모달리티 :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등을 포함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및 항체(Antibody)' 등이다.
총 기술이전 금액은 4조1104억여원( GBP 2,140,100,000)으로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83,657,000원(GBP 77,100,000), 계약금(Upfront) 73,945,795,000원 (GBP 38,500,000), 단기 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s) : 74,137,862,000원 (GBP 38,600,000), 기타 마일스톤(Milestones) 3,962,342,210,000원 (GBP2,063,000,000=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성공에 따라 단계별 수령) 등이다. 경상기술료는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로 수령한다.
계약 기간은 4월 7일부터 로열티 기간 종료일까지로, 계약 지역은 전 세계다.
회사는 "Grabody-B는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타깃 BBB 셔틀 플랫폼으로, 당사는 Grabody-B 관련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이전하며, GSK는 Grabody-B 적용 후보물질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위한 재량권을 가지며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또 " 계약금(Upfront)은 계약상대방이 Invoice를 수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수령 예정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 없고, 마일스톤은 해당 조건 달성시 수령 가능하다"며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미실현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인 GSK 2024년 매출액은 60조 2,629억원 (GBP 31,376,000,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