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 있던 에이비엘바이오 USA 대표이사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최한 1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ADC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글로벌 빅파마 제넨텍에서 근무한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박사다.
에이비엘바이오 USA 마얀크 간디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투자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다년간 활동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바이오헬스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로서 경력을 쌓았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했다.
그는 다수의 항암 치료제 개발 및 관리에 참여했으며, 특히 PD-L1 계열 항암 면역치료제인 ‘티쎈트릭(Tecentriq)’의 개발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티쎈트릭은 연 매출 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마얀크 간디 대표는 바이오 기업의 자본 조달 및 기업공개(IPO)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1억3500만 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벤처캐피털(VC) 지원을 받은 바이오텍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인 JIYA Acquisition Group의 IPO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사업개발(BD)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Genentech, JIYA, eFFECTOR Therapeutics 등 여러 기업에서 사업개발 경험을 축적하며, 바이오산업 내 전략적 성장과 기업 간 협력을 주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