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재생의학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 조재진 대표이사가 1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술인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 중 하나로 꼽힌다.
조재진 대표는 ‘산업기술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 및 첨단의학 분야로 꼽히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라는 신기술의 실용화로 기술혁신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식약처 허가 제1상 임상시험 투약 완료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첨단 재생의학치료제로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셀인셀즈가 개발·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오가노이드 제조방법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은 셀인셀즈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술(Tissue Reforming Technology Platform)로서, 사람 발생 초기과정을 모사, 수학 계산식으로 확립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시켜, 자기재생(Self-renewal)과 자기구조화(Self-Organizing)를 하는 3차원으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를 형성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6월에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의 개량 및 보완이 아닌, 세계 최초로 셀인셀즈가 고안한 창조적인 기술이다.
셀인셀즈 조재진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제품개발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해 셀인셀즈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많은 국내외 제약사들이 오가노이드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거나, 미래 전략기술로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라며 "셀인셀즈는 국내에서 상용화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창적인 기술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인셀즈는 2014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는 ‘국가전략기술’ 및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됐다.
셀인셀즈는 다양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피부재생치료제 임상1상 투약 완료했으며, 중증 연골결손/골관절염, 오십견 등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대한 허가용 비임상시험 진행 및 세포은행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