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Dt&CRO)는 오는 28일 약동학·약력학(PK·PD) 센터 개소식을 개최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의 시험·연구 서비스 확장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개소하는 PK·PD 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안전성센터, 효능평가센터, 분석센터에 더하여 심층적인 PK·PD 연구와 시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내 제약 및 바이오텍 업체들의 다양한 GLP 및 non-GLP 서비스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성과 다양성이 급증하고 기술과 규제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고품질의 PK·PD 시험·연구 환경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PK·PD 센터는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을 받은 최신 시설로,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제약 및 바이오텍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비임상 단계에서부터 임상 단계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one-stop full-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제약·바이오 신약개발과제의 시험 및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이번 PK·PD 센터 설립은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통과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 흐름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이 법은 특정 국가와의 제약·바이오 거래를 제한하고 미국 내 제약·바이오 기술과 신약 개발 정보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그동안 중국업체들을 통해 받던 기술서비스의 수요 공백에 대한 확실한 대안으로써 디티앤씨알오가 최신의 보안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PK·PD 센터는 기술서비스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환점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 PK·PD 센터 개소식은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www.dtncro.com/)의 팝업 공지를 참고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미국의 FDA 인허가 전문기업인 Radyus Research社와 협력해, 국내 및 세계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에 필요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기업에게도 중국 업체의 공백에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