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올해 흑자경영 확실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14 14:47   수정 2024.11.14 14:57
유유제약 본사 전경.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12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흑자경영은 물론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유제약은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91.5% 증가한 1196500만원을 기록했으며당기순이익은 108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전했다매출액은 10018100만원이다.

올해 유유제약은 원가 절감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작년 실적 악화로 부득이하게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하나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급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13일 기준 유유제약은 PBR 0.66배로 저평가 받고있다기업 보유 순자산 대비 주가를 뜻하는 PBR 1배 미만이면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는 것을 의미한다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PBR 2~4배 내외인 종목이 다수다

14일 현재 유유제약 시가총액은 675억원 규모로, 3분기만에 120억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경영 상황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낮은 구간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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