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연구재단은 지난 14일 신라호텔 서울 팔선에서 ‘2024 제18회 이사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사업 실적 및 결산을 보고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제3대 전승호 이사장이 사임하고 제4대 이승규 이사장이 선임됐다. 이승규 신임 이사장은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미래의학연구재단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한상대 고문이 임명됐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전승호 전 이사장은 “바쁘신 일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들을 많이 도출했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스타트업 전주기 성장보육 및 투자 지원 등 다양한 공익적 사업에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규 신임 이사장은 “미래의학연구재단에 탄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다 확장하여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상생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미래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인가받은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현재 △줄기세포생물학 기반 기초연구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 첨단기기 및 약물 융합임상연구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빅데이터 및 AI 활용 미래의학 융합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업 기업 요구 맞춤형 전주기 사업화 프로그램, 바이오헬스경영학교 등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