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18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의 34억 달러에 비해 4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성적표를 2일 공개했다.
3/4분기 경영성적표에 따르면 모더나 테라퓨틱스는 생산규모 조정(resizing)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세금공제 등으로 3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1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도 같은 분기와는 편차를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한 주당 9.53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해 한 주당 2.53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린 전년도 3/4분기와 온도차를 내보였다.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는 3/4분기 매출액이 18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시장에서 9억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8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스파이크백스’는 을들어 3/4분기까지 39억 달러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크백스’는 올들어 현재까지 미국시장에서 45%의 마켓셰어를 기록해 전년도의 36%에 비해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미국에서 올가을 최소한 5,000만 회분이 사용되면서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스파이크백스’가 최소한 6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호흡기 세포융합(RSV)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내년에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스테판 밴슬 대표는 “올들어 3/4분기까지 우리가 미국시장에서 마켓셰어를 끌어올리면서 회사의 역량을 입증해 보인 가운데 우리는 올해 백신 접종률이 자닌해 가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3/4분기에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이 2024년과 그 이후로도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조 인프라를 대폭 재조정한 것(resized)”이라고 말했다.
특히 밴슬 대표는 “RSV 백신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발매제품들을 다양화해 2025년에 매출이 성장궤도 위에 복귀하고, 신제품 발매와 주도면밀한 투자를 통해 2026 회계연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밴슬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인 임상 3상 단계까지 진전된 프로그램들이 6개에 달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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