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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으로 베트남을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전통의학과 값싼 의료기술 정도가 방문객을 유혹했다면 최근에는 불임 치료 분야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뉴스’는 최근 저렴한 비용에 고도로 숙련된 의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베트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불임 및 희귀 불임 사례 치료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초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 히바(Hiba) 역시 호치민시 약학대 부교수인 브엉티응옥란 박사가 수행한 체외수정(IVF) 방법으로 태어난 아기 중 한 명이다.
히바의 부모는 베트남에 오기 전, 지난 10년 동안 IVF를 6번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 뒤 베트남을 찾았다. 히바의 부모는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온 뒤 두 번째 배아 이식 만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이 매력적이다. 호치민시 생식내분비학 및 불임 협회 사무총장인 호만뜨엉 박사에 따르면 미국의 IVF 비용이 약 2만 달러(약 2700만원)인 반면, 베트남에선 3500 달러(약475만원)에 불과하다.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베트남의 IVF 서비스 비용은 다른 일부 국가보다 약 3분의 1 수준이다. 베트남에서의 IVF 성공률은 40~45% 를 기록하고 있다.
호치민시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호치민시에는 144개 공립 및 민간 병원, 318개 진료소, 196개 민간 일반 진료소, 약 6000개 민간 전문 진료소가 있다.
시 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치료를 위해 베트남을 찾는 의료 관광객의 수가 수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해 연간 수익이 약 20억 달러에 달한다.
매년 약 30만명의 외국인이 치료를 위해 베트남을 찾고 있으며, 그 중 40%가 호치민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연간 약 2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수용하는 FV병원, 1만8000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대학 의료 센터, 1200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초레이병원 등 도시의 일부 의료 시설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호만뜨엉 박사는 태국과 싱가포르가 발달한 의료시스템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 친화적 정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비해 베트남과 호치민시는 일관성 없는 인프라, 제한적인 외국어 능력, 외국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일부 공립 병원 등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의료관광은 여전히 투자 초기 단계이기에 상당한 의료 투자를 위한 정책 구현 및 국제 표준 의료 교육을 위한 국제적 의대,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유치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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