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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영향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파탐이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인공감미료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
실제로 아스파탐은 체내의 혈당 또는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당뇨병 환자용 식품에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추잉껌 및 씨리얼 등 다수의 식품들에 첨가되고 있다.
하지만 29일 IARC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WHO 합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JECFA)가 아스파탐의 1일 섭취량과 식품 첨가 한도 등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 후 도출된 결과를 개정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 평가결과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것.
구체적인 평가결과는 IARC의 문헌이 의학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誌의 온라인과 WHO 사이트의 JECFA 창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는 오는 7월 14일 0시 30분(중부유럽 하계 표준시간‧CEST 기준)까지 대외비로 유지된다.
이날 IARC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을 참관인들(Observers)을 포함한 정원이 대외비 준수 합의문에 서명을 마쳤다.
엠바고가 풀리는 시점까지는 회의 정보 또는 결과에 대해 외부와 일체 공유하지 않기로 동의했다는 것이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 감미료협회(ISA)는 같은 날 IARC의 예비적 추론(preliminary speculation)이 아스파탐의 안전성과 관련해서 소비자들을 오도할 수 있다(mislead)면서 깊은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
국제 감미료협회의 프랜시스 헌트-우드 사무총장은 “IARC가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JECFA가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고, 보고서가 공개될 때까지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극도의 신중함을 드러냈다.
헌트-우드 사무총장은 “특히 아스파탐은 역사상 가장 철저하게(thoroughly) 연구가 진행된 식품원료의 하나인 데다 세계 각국에서 총 90곳 이상의 식품안전성 관련기관들이 안전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들 식품안전성 관련기관들 가운데는 현재까지 아스파탐의 안전성과 관련해서 가장 포괄적인 평가를 진행했던 유럽 식품안전국(EFSA)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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