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NVX-CoV2373)에 대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정식승인(full marketing authorization)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26일 공표했다.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위한 기본접종 용도와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부스터 접종 용도의 백신으로 정식승인할 것을 지지했다는 것.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뉴백소비드’의 정식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빠른 시일 내에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社의 존 C. 제이콥스 대표는 “CHMP가 지지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정식승인을 취득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됐다”면서 “올가을 개량백신에 대한 승인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임상 3상 ‘PREVENT-19 시험’과 일련의 임상 2상 시험, 그리고 실제 임상현장 입증을 통해 기본접종 용도로 ‘뉴백소비드’의 효능 및 안전성과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위한 부스터 접종용 용도로 이 백신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 ‘뉴백소비드’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유럽에서 ‘뉴백소비드’는 청소년 및 성인용 2회 기본접종과 성인용 부스터 접종 배신으로 조건부 승인을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