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지난 24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재학생 15명을 아미코젠 바이오연구소로 초대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바이오·제약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 연구원들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아미코젠은 교수 창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 최근 청년친화강소기업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만큼, 지역사회의 인재들과 더욱 소통해서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당사 바이오연구소를 방문해 실제 기업연구소가 운영되는 현황을 파악하고, 본인이 취업한다면 현업에서는 대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경상대학교 미생물학과 신용철 교수(現 명예교수)가 2000년도에 창업한 경상남도 대표 바이오기업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 투자협약을 통한 지방재정확충,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 여러 방면으로 지역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아미코젠과 관계기업에서 지난 1여 년간 지역 R&D 및 제조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약 375억 원이 넘는다. 아미코젠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진주시로부터 성실납세자 인증을 받았다.
한편, 아미코젠은 이번 재능기부 행사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산을 통한 매출액 일부 정기후원(누적후원금 약 7600만원), 지역정화활동, 정기 단체헌혈 등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