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7일 상임이사 및 본부 1급 등 관리자와 자금관리, 계약, 정보화사업 등 주요 업무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란 기관(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한국부정부패방지연구원 원장 이병철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최고감사인 과정에서 내부통제 강의를 전담하는 내부통제 분야 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내부통제의 정의와 중요성, 정보화 시대의 시스템 내부통제 방법과 내부통제 미비로 인해 발생한 타 기업 횡령사건의 실제사례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다뤘다.
이 교수는 “내부통제 장치가 없으면 실무자는 부정과 오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결국 체계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결재자와 실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공단의 내부통제 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 더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