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예상후보 5인의 정책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구씨(약사공론 부주간), 문재빈씨(대약부회장), 박한일씨(전 서울시약 회장), 원희목씨(대약부회장), 전영구씨(서울시약 회장) 등 예상후보는 이번 선거전을 통해 분업제도 개선 및 약국경영활성화, 그리고 약사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는 △대체조제 확대 △재고약 문제 해결 △약사법 개악 철폐 △조제수가 현실화 방안 등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약국경영활성화 방안으로 약사회 내 한방전문기구 및 건강기능식품 상설기구 설립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약대6년 제 실현, 공중파 방송의 약사 고정 출연 등을 통해 약사정체성 확보 및 약사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들 예상후보는 이번 선거전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다양한 미디어 선거, 인맥·참모진 등을 활용한 조직선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인지도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구씨, 문재빈씨, 원희목씨, 전영구씨 등 현 집행부와 의약분업 제도 정착 실패론을 주창하고 있는 박한일씨 등 비 집행부의 선거공방이 이번 선거의 주요한 이슈로 자리 매김 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이냐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후보간 정책연대 및 지방연대, 서울시약 후보와의 연대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대약 회장 예상후보들은 투표율을 약 60~80% 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당선가능한 득표수는 약 8,000~10,000표로 추정하고 있다.
김구씨는 '선약사 후 동문 참된 일꾼 바로 뽑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약사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문재빈씨는 '강한 약사회! 할말은 하는 약사회!'를 기치로 투쟁하는 목소리 내는 약사회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박한일씨는 '단추를 처음부터 다시 끼우자'라는 모토로 현 집행부는 의약분업 실정 책임에 대한 회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희목씨는 '약사들의 색깔을 바꾸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약사의 사회적인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전영구씨는 '열린회무, 신뢰받는 약사회 건설'을 기치로 흩어진 회원들의 민심과 불신을 한데 모아 용광로에 녹이겠다는 강력한 뜻을 피력하고 있다.
각 예상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해보면 김구씨는 △약사감시 일원화 △약사회 효율적인 조직개편 △분업 제도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문재빈씨는 △약사발전 연구소 설립 △재고약 반품처리기구 운영 △한방 발전기구 가동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박한일씨는 현 집행부에 대한 심판을 전제로 △완전 의약분업 실현 △대한약사협회 건립 △약사회내 자율지도 기구 운영 △조제수가 현실화 등을 회원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원희목씨는 △약국기능식품 연구소 설립 △공중파 방송에 약사 상담코너 신설 △재고약 문제 해결(소포장 생산 의무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전영구씨는 △약사 고충처리 센터 운영 △악법개정 테스크포스 구성 △대약 상설대민봉사단 운영 △여약사 임원 대폭 기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본지는 독자들에게 대약 회장 예상후보들의 정책비전 및 선거공약을 검증·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상후보 5인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선거공약 및 정책현안 해결방안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자신에 대한 지지도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현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등 총 10문항에 대한 예상후보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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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회장 예상 후보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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