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관계사 아비타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Inc.)가 10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면역암학회(SITC) 37차 연례회의에서 동종 NK세포 치료제 후보인 AB-101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전임상 결과 치료용 단클론항체와 결합된 냉동보존된 기성 세포 치료제 후보 AB-101은 다양한 고형 종양 및 조혈 모델 시스템에서 항종양 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B-101은 CD3-CD56+ 95% 이상, CD56+CD16+ 80% 이상이었으며 NK 활성화 수용체(NKG2D, NKp30, NKp44, DNAM-1)의 높은 발현이 관찰됐다.
다발성공수중 세포주에 AB-101 단독투여시 세포살해 79%, 리툭시맙과 병용투여시 세포살해 90%로 관찰됐다. 다발성골수종, 유방암 세포주에 오비누투주맙(상품명: 가싸이바)과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병용투여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아비타 공동창립자인 피터 플린(Peter Flynn)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이번 전임상 데이터는 AB-101을 최적화된 세포 프로필을 가진 고도로 확장된 기성의 ADCC 강화 NK 세포 제품 후보로 사용하는 데 추가 지원을 제공하지만 유전자 변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데이터는 리툭산(Rituxan), 가싸이바(Gazyva), 얼비툭스(Erbitux), 허셉틴(Herceptin)과 같은 항체와 결합할 때 ADCC 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AB-101을 사용하는 것을 뒷받침하며, 이는 AB-101의 광범위한 치료 잠재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NK세포 플랫폼 기술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또한 GC셀 고유의 engineered feeder cell을 이용한 대량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1명의 제대혈에서 1000dose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