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수장 탄생?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5일 국감 참석 예고…차관직 수행 5개월 후 초고속 인사 가능성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0-04 15:42   수정 2022.10.04 19:49

국회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다음날인 5일 복지부 국정감사에 장관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관 공석 5개월만에 수장이 정해지는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진행했던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인사청문 검토보고서 채택은 여야 이견없이 이뤄지면서, 임명 절차 후 오는 5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조규홍 후보자가 장관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차관직 수행 5개월만에 장관직으로 임명되는 초고속 인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조 후보자는 1995년 재정경제원 예산실 근무를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 법령분석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14년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차관보)를 지낸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기획관리실 행정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두루 맡았고, 윤석열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렸던 인사청문회에서는 ▲자녀 위장전입 및 가구분리 의혹 ▲공무원연금 부당수령 등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 기재부 출신 인사로서 보건복지 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도 논란의 중심이 됐다. 조 후보자는 이 날 필수의료에 대한 기준과 범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등 보건의료 세부 분야에 관한 답변을 명확하게 하지 못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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