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기업들로부터 의약품 제조 의뢰가 급증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기업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오는 2024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최대 200L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벤쳐기업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팩토리는 미국 FDA·유럽 EMA 기준에 맞는 수준으로 건설된다. 주사제의 경우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뿐만 아니라,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해진다. 또한 융복합의료제품 생산작업실과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실도 갖추며, 스마트 생산시설 보급을 위한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덕분에 효율성 높은 신약개발 촉진과 제품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