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임상자금 마련 위해 '유·무상증자' 결정
전립선암 치료제 국내 임상 2상·미국 임상 1/2a상 임상 목적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7-05 09:32   수정 2022.07.06 06:59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약 4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총 450억 원 규모로 ▶현재 퓨쳐켐의 상장 주식 수 1,369만 1,971주의 약 24.17%에 해당하는 331만 주를 신주 발행하고, ▶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추가로 진행한다.

납입일은 10월 20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유상증자는 11월 3일, ▶무상증자는 11월 11일이다. 최종 발행가는 오는 10월 7일 공시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 자금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퓨쳐켐은 올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임상 1/2a상을 승인받아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FC705의 국내 및 해외 치료제 임상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명확한 자금조달 목적과 투명한 자금집행 계획에 의한 것”이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 치료제의 임상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공적인 임상과 기술이전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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