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바이오 규제개혁 협력"
규제로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어려움 겪는 회원사 지원 계획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23 16:02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및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 및 신산업 분야 유관 협회 및 단체 등과 연대헤 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6월 22일 글래드 마포 호텔에서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서울시 신산업 분야 규제개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공동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5,2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협회 및 단체들이 연대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공동지원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규제학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대표자 및 임원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규제 발굴 및 공동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규제 샌드박스 및 인허가 등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류 및 DB 공유 ▶규제개혁을 위한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 공동개최 및 홍보 ▶정부 및 국회에 대하여 규제개선을 위한 공동건의 등이다. 

앞으로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규제로 인해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규제상담, 현장지도 등을 지원하고, 현안발굴, 공론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오기환 전무는 “다른 신산업 분야와 규제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바이오기업들의 규제 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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